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대기업 등 제조 현장 근무 경험이 풍부한 퇴직전문가(스마트 마이스터)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지난달 300명의 스마트 마이스터를 선발했고, 최근 '스마트 마이스터 활용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과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스마트 마이스터는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애로를 해결하고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한다. 컨설팅 비용은 정부가 90%를 지원하고 기업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중기부는 올해 중소·중견기업 1천개가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아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 경쟁력은 높이고 근로자에게는 안전과 휴식을 보장하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공장 모범사례를 구축하기 위하여 ‘2019년 노동친화형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은 생산성이 향상되고 불량률이 감소할 뿐 아니라 산업재해가 22% 줄어들고 고용이 2.2명 증가하는 등 일자리 양과 질 면에서 성과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친화형 시범공장은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안전 향상, 업무강도 경감, 고용 안정 등 근로자가 체감하는 혜택 관점에서 스마트공장을 재조명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관계부처가 협업하여 스마트공장, 로봇, 컨설팅 등 관련된 5개 사업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협동로봇 도입 및 스마트 마이스터 파견 ① 먼저, 근로자의 작업 효율과 안전 향상을 위하여 로봇 등 자동화 설비와 위해탐지·저감 장치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로봇 도입 비용을 최대 3억원까지 연계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지원예산(최대 3억원)으로도 장비를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다만, 근로자와 협업 가능한 협동로봇